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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타벅스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 솔직후기

 

공부하거나 뭔가 할 일이 있을 때는 태블릿을 챙겨서 카페를 가곤 하는데

이상하게 다른 카페보다 스타벅스에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적당한 소음과 테이블간격, 충전, 음료 맛 등등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티, 오트 콜드 브루, 자바칩 프라푸치노

요정도 되겠네요. 

 

가끔 다른 메뉴도 먹긴 하는데 넘 자주 먹어서 그런지 질려서

이번엔 진짜 안먹던걸 먹어보자 싶어서 

 

드디어 피스타치오 아보카토 초콜릿 프라푸치노 도전해 봤습니다.

 

T  355ml  6,300

헤이즐넛 시럽1

모카 시럽2

프라푸치노용 시럽

오트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베이스

 

G  473ml  6,800

헤이즐넛 시럽2

모카 시럽3

프라푸치노용 시럽

오트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베이스

 

V  591ml  7,300

헤이즐넛 시럽2

모카 시럽4

프라푸치노용 시럽

오트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베이스

 

 

 

항상 톨은 너무 적을 것 같고

벤티는 많을 것 같고

그란데 시키면 또 다 마시지는 못하는ㅎㅎ

욕심이 많은 편인가 봅니다ㅋㅋ

 

 

어떤 분은 초코시럽을 줄이거나

에스프레소 추가로 커스텀변경하시던데

저는 처음 먹어보니 오리지널로 주문 넣었고

사이즈는 톨사이즈 했습니다(혹시 모를 실패에 대비하여...ㅎ)

 

 

 

도대체 어떤 맛일까? 싶은 비쥬얼.

막상 먹어보면

진하거나 튀지 않는 은은한 고소함이 느껴지고,

초콜렛 프라푸치노 라기엔 많이 안 달아서 좋았어요

(단 음료를 싫어하는 편입니다ㅎㅎ)

전체적으로 맛이 은은해서 이건 피스타치오 맛! 이건 아보카도 맛!

할 정도의 강력한 맛이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았고

생각보다 초코맛이 진해서 오히려 어디서 먹어본 맛으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아보카도 알갱이가 좀 씹힐 줄 알았는데 그냥 슬러쉬처럼 곱게 갈려있었어요.

차라리 저는 아보카도를 느낄 수 있게 덩어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그리고 음료는 섞지 않고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초코맛이 진해서 안 그래도 은은한 피스타치오, 아보카도가 묻힐 것 같았어요.

 

헤이즐넛 시럽이 들어가서 일반초코맛보다는

헤이즐넛 초코를 넣은 것 같은 맛이었어요.

우리가 흔히 아는 페레로로쉐의 헤이즐넛 초코 맛이었네요.

 

이상하게 꼬숩고 맛있어서 후룩후룩 계속 먹었어요.

반 이상 먹었을 때는 초코 때문인지 헤이즐넛 때문인지

느끼하더라고요 그래도 톨사이즈라 괜찮았는데

더 큰 걸로 시켰으면 마지막에 많이 물렸을 것 같아요.

 

한 번 먹고 안 먹을 줄 알았는데  종종 주문할 것 같아요.

 

저는 단걸 안 좋아해서 항상 덜 달게 커스텀을 바꾸는데

요 피.카.초 프라푸치노는 달아서라기보다

좀 느끼해서? 고소함을 더 느끼고 싶어서?

다음엔 초코를 줄이고 주문할 것 같아요.

아니면 에스프레소 추가해서 다시 먹어보고 싶네요.

 

결론은 저는 다음에도 먹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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